(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에 출연한 경수진이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내 귀에 캔디’에서는 경수진이 익명의 캔디와 비밀 통화를 나누는 모습은 물론 수수하고 예쁜 일상들이 공개됐다. 특히 화려한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지워낸 이면의 소탈한 모습들로 공감을 끌어 냈다.
길을 걷고 발레를 하는가 하면 공원에서 버스를 타고 다니며 해질녘을 보는 모습 등은 그저 평범한 여성의 일상 자체였다.
스타일에서도 청 멜빵바지에 포니테일의 헤어, 붉은색 가방과 토 오픈 미들힐의 캐주얼한 모습은 경수진의 작은 얼굴과 깨끗한 피부, 환한 미소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발레를 할 때는 우아한 핑크색과 하얀색의 타이즈로 청순한 외모에 사랑스러움을 더해냈다. 또 한 때 유행했던 맷돌춤을 선보이는 해맑은 모습에서는 시청자의 미소를 짓게했다.
경수진은 빛나는 외모 뿐만아니라 이날 사랑과 일 사이에서 고민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내 감동을 전했다.
캔디였던 뮤지가 선사한 위로와 응원의 곡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노을과 함께하며 눈물을 훔치며 보통의 인간다운 면모를 보인 그는 “나이 외모 성별을 무시하고 동등해 질 수 있는 것. 난 이제 안 궁금해. 네가 누군지는 나중에 알아도 될 것 같아”라며 친구의 의미를 찾아가는 모습은 ‘내 귀에 캔디’가 의도한 교감, 소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수진은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개봉을 앞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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