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신화인터텍(056700)은 2016년 3월부터 액정표시장치(LCD) TV용 광학필름 중 3가지 역할을 가지고 있는 3매 복합필름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2분기부터 제품 믹스 개선을 위해 3매 복합필름의 비중을 확대시키고 있다.

다만 초기 양산에 따른 수율 문제로 2016년 상반기에는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못했으나 하반기 진입 이후 수율 안정화와 성수기 효과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2016년 3분기 광학필름 사업부의 실적이 매출액 552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3분기 삼성전자의 TV 세트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3매 복합필름 비중 또한 30%로 전분기 대비 5%p 확대되며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 테이프(OLED Tape)는 크게 3가지로 빛샘 방지 테이프(Tape) · 전자파 차단 테이프(Tape) · 발열 차단 테이프(Tape)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신화인터텍은 상반기까지 빛샘 방지 Tape 단일 제품만 공급해왔으나 최근에는 전자파 차단 Tape의 공급 가시화로 제품 라인업 확대에 성공했고 발열 차단 Tape 또한 연내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OLED Tape 산업에 경우 Tape 원단을 생산하는 2차 산업과 원단을 공급받아 스마트폰 사이즈로 절단하는 1차 산업군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신화인터텍은 단일 산업군에만 속해 있는 기타 경쟁 업체들과 달리 1차·2차 모든 산업군에 속해 있기 때문에 유리한 SCM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에는 고객사 다변화와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그리고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모바일 Tape 사업부의 실적은 매출액 212억원(+37%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7년에는 매출액 602억원(+184%YoY)을 기록하며 상승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모바일 사업부의 제품 라인업 확대와 TV 사업부의 성수기 효과 및 3매 복합필름의 수율 개선 등으로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01억원(+10%QoQ), 영업이익 40억원(+145%QoQ)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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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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