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차의 8월 글로벌 출하는 전년대비(YoY) 3% 감소한 35만8000대였다.
국내 출하는 9만1000대(-30% (YoY))로 내수·수출이 4만2000대(-18%)·4만9000대(-38%)를 기록했다.
승용 부문(제네시스 브랜드로 독립된 두 모델 포함)·RV 부문 판매가 각각 전년대비(YoY) 22%·13% 감소했는데 내수에서 아반떼·투싼 등 대부분 모델의 판매가 감소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제네시스)·EQ900가 각각 3409대·1093대를 기록해 총 4502대(7개월 월 평균 5588대)가 판매됐다(-23.3% (MoM)).
친환경차 전용모델인 아이오닉의 판매는 667대(-29% (MoM))였다. 해외 공장 출하는 26만7000대(+12% (YoY)), 비중은 74.6%(+9.8%p (YoY))였다.
수출(-38%)을 포함한 해외 판매는 31만6000대로 전년대비(YoY) 1% 감소했다.
8월 누적 글로벌 출하는 309만대로 전년대비(YoY) 2% 감소했다.
국내 출하가 12% (내수·수출 -1%·-18%) 감소했고 해외 공장 출하는 전년대비(YoY) 5% 증가하며 해외 공장 비중이 65.0%(+4.0%p (YoY))로 상승했다.
기아차의 8월 글로벌 출하는 전년대비(YoY) 12% 증가한 22만대였다.
국내 공장 출하는 내수·수출이 전년대비(YoY) 10%·23% 감소하면서 9만4000대(-19% (YoY))를 기록했다.
내수에서 K7·카니발·카렌스를 제외한 모든 차종의 판매가 감소했다. 승용·RV 부문이 전년대비(YoY) -16%·-4% 변동하면서 RV 비중은 41.4%로 전년대비(YoY) 2.6%p 상승했다.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니로의 판매는 1135대(-49% (MoM))였다.
해외 공장 출하는 12만6000대(+57% (YoY))로 비중은 57.2%(+16.3%p (YoY))였다.
수출(-23%)을 포함한 해외 판매는 18만3000대로 전년대비(YoY) 18% 증가했다.
7월 누적 글로벌 출하는 169만대로 전년대비(YoY) 4% 감소했다.
국내 공장 출하가 9%(내수·수출 +10%·-16% (YoY)) 감소했고 해외 공장의 출하는 전년대비(YoY) 2% 증가했는데 해외 공장의 비중은 45.2% (+2.6%p (YoY))로 상승했다.
현대·기아의 8월 국내 공장 출하는 전년대비(YoY) 30%·19% 감소했다.
내수 판매가 개소세 인하 정책 소멸로 부진했던 가운데 노조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도 발생했기 때문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9월 2일 현대차 노사가 교섭을 재개하는 등 노사간 합의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는 만큼 생산 차질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내수는 상반기 선행 수요로 판매 증가율이 높았던 반대 급부가 있고 주요 수출 시장인 신흥국 수요도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회복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8월 현대·기아 해외 공장 출하는 12%·57% (YoY) 증가하며 양호했다”며 “양사 모두 중국 공장의 전년 동월 기저가 낮고 미국 등에서 근무 일수 차이가 있으며 특히 기아차는 멕시코 공장의 신규 가동 효과가 기여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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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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