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미반도체 (042700)의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둔화되지만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매출 352억원(-18.2% QoQ, +42.4% YoY), 영업이익 94억원(-1.5% QoQ, +73.0% YoY)이 예상된다.

상반기에는 전자파 차폐 투자가 장전과기 스태츠칩팩 코리아(JCET STATSChipPAC Korea) 등으로 공급됐기 때문에 국가별 매출 비중이 한국 39.7%, 중국 27.3%을 기록했다.

하반기는 중국이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후공정 업체들이 연초 올해 카팩스(Capex) 증가를 발표했지만 투자는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내 파운드리 캐파(대만 업체 투자 포함) 전년 대비 16% 증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예상보다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망했다.

그는 “SMIC 2분기 가동률 98%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하여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하는 등의 배경은 중국 후공정 투자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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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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