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광용 기자] 청바지와 젊은여성을 통해 물질적 욕망을 좇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아내는 작가 이동철의 개인전이 내달 4일부터 필립강갤러리에서 15일간 열린다.

작가 이동철의 작품 속 청바지는 그 본질의 기능과 더불어 그 자체만으로도 고급스럽거나 장식용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음을 관객 스스로가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작가는 보석과 패션명품, 휴대전화 그리고 여성을 등장시킴으로써 청바지의 현재성을 극대화하고 가장 이질적인 것들 간의 접점을 시도하여 작품과 청바지 사이의 새로운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가장 보편적이고 대중화된 소재를 단지 누구나 소유하고 있는 하나의 산업적인 산물이 아닌 회화적 소통 매체로 나타내고 있다.

이동철 작가는 파리, 로마, 서울, 대구 등 20여 차례 개인전과 수많은 단체전을 통하여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2006년 정수미술대전 ‘초대작가상’, 2005년 전국연극제 ‘무대미술상’ 등을 수상했다.

DI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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