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우체국이 우편물 배달 폭증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1일~13일까지 13일간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본에 따르면 이번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 중 소포·택배 우편물은 약 1300만개(하루 평균 약 100만개, 평소의 1.3배)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우본은 2300여명의 추가인력 투입과 2000여대의 차량을 동원해 추석 우편물 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특별소통 기간 중에는 토요일 외에도 필요시 일요일까지도 배달해 추석 우편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본은 추석 명절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고 정시에 배송할 수 있도록 △부패하거나 변질되기 쉬운 어패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하고 안전한 배달을 위해 9월7일 이전 발송 △파손·훼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 △우편물 표면에 수취인의 도로명 주소 및 다섯 자리 새 우편번호와 연락 가능한 연락처를 기재할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