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달의 연인’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달의 연인’ 홍종현이 기존 악역의 범주에서 벗어나 섹시한 악역이라는 새로운 계보를 만들어가고 있다.

홍종현은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에서 권력을 욕심내 암살까지 서슴치 않는 3황자 ‘왕요’역을 맡아 남들은 쉽게 소화하지 못할 것 같은 짙은 아이라인과 커다란 귀걸이를 착용하고도 수려한 외모를 과시, 섹시한 악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악역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에서 그는 겉모습과 다르게 김산호(정윤 왕무 역)의 암살배후가 누구인지에 대해 이준기(4황자 왕소 역)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불꽃튀는 카리스마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해냈다.

이같은 홍종현의 모습에 방송 후 시청자들은 “새로운 홍종현의 발견이다” “악역도 홍종현이 맡으니 섹시해지네” “악역인데 너무 섹시해서 밉지 않고 설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달의 연인-보보 경심 려’는 매주 월, 화요일 밤10시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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