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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생애 첫 솔로 정규 앨범을 통해 컴백한다.

소속사 에이팝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그동안 네 장의 미니 앨범을 발표해온 가인이 다음 달 데뷔 후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가인은 이번 정규 앨범을 파트 1, 2로 나눠 발매할 예정으로 오는 9월 총 5곡을 담아낸 파트 1 ‘End Again(엔드 어게인)’을 먼저 발표한다.

이 앨범은 ’다시 끝’이라는 의미심장한 앨범 타이틀을 통해 향후 가인이 어떤 메시지와 음악을 전해줄 지 관심을 쏠리게 한다.

가인은 지난 29일 밝고 청순한 한 여인의 싱그럽고 매혹적인 순간을 담은 첫 콘셉트 이미지인 ‘꽃보다 가인’을 공개한데 이어 이날 두 번째 콘셉트인 ‘순백의 가인’을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 속 가인은 흰 커튼을 배경으로 순백의 화관을 쓴 채 하얀 피부와 붉은색 볼, 입술이 대비를 이루며 신비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득한 눈동자는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해낸다.

가인의 이번 새 앨범은 지난해 3월 네 번째 미니앨범 'Hawwah(하와)'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지난 2012년 가인만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가요계를 강타했던 ‘피어나’의 밝은 느낌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가인은 매 솔로 발표작마다 색다른 콘셉트와 차별화된 퍼포먼스, 매력적인 보이스의 조합으로 명실상부 K팝 최고의 여성 솔로 아티스트에 올라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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