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소프트웨어(SW) 산업계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참여와 개방 중심의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추진은 정통부가 기존의 정형화된 주입식 교육프로그램으로는 기업이 요구하는 시장수요에 대처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주입식 강의가 아닌 이론과 실무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과제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된다.

또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지 않고 교육에 투입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SW종사자 및 기업체 스스로가 교육과정, 장소, 시간, 강사 등을 직접 선택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통부는 산·학·연 전문가로 평가 및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각 컨소시엄에서 제안한 과정의 교육목표, 과정, 운영 및 기대효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교육효과가 크고 효율적인 교육과정을 제시한 컨소시엄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이 지원사업에는 총 31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에 대한 설명회는 사업수행기관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오는 11일 개최될 예정이며 이달 2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6월중 평가·선정작업을 마무리짓고 7월부터 11월까지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SW인력양성팀(02-2141-5731, 5733, www.software.or.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