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경제교육 봉사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SC제일은행은 지난 27일 SC제일은행 본점에서 ‘SC제일은행 찾아가는 경제교육 봉사단’ 발대식 및 금융교육 강사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발족한 ‘찾아가는 경제교육 봉사단’은 금융·경제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SC제일은행 임직원 30명 및 경제교육 연수를 받은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이다. SC제일은행이 청소년들의 금융 경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한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1사 1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32개교에서 8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시각장애청소년 경제교육 커리큘럼을 활용해 시각장애인 청소년 대상 맹학교에서도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날 금융교육 강사연수는 청소년 눈높이 맞춤형 강의 스킬 업(skill-up) 과정과 게임형 교구재 활용법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게임형 교구재 활용법은 놀이를 통해 금융 경제 지식을 가르칠 수 있도록 SC제일은행이 개발한 체험형 교수법이다.

김미란 SC제일은행 사회공헌담당 팀장은 “청소년기에 바른 경제 관념을 갖도록 돕는 것은 은행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며 “올해는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도 신설하는 등 다각적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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