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6일 오후 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내사랑 내곁에>로 2관왕의 영예를 안은 배우 김명민이 불참했다.
김명민은 네티즌 투표로 이루어진 인기상 수상자로 영화 <과속스캔들>의 배우 박보영과 함께 선정된데 이어 남우주연상을 거머줬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김명민은 보이지 않았다.
수상대에 오르지 않은 김명민을 대신해 <내사랑 내곁에>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중견배우 남능미가 남우주연상을 대신해 수상했다.
남능미는 “김명민이 건강상의 문제로 입원해있어 부득이 불참하게 됐다. 그가 이자리에 있었으면 이런 말을 했을 것 같다”며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주신 박진표 감독님과 함께 고생하신 스탭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를 관람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대리 수상소감을 전했다.
‘언제나 배역 속 인물로 살고 싶다’던 김명민은 이번 영화에서도 루게릭 병을 앓는 환자 ‘백종우’라는 인물 연기를 위해 실제 이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병세 진행에 맞게 20Kg의 체중감량을 감행, 갈빗뼈가 드러나는 앙상한 체형을 극중 선보여 팬들을 충격과 안타까움에 빠트렸다.
영화 촬영을 마친 김명민은 당시 과도한 살인적 감량으로 탈진과 저혈당, 위장병까지 동반한 후유증이 발생해 미국으로 요양길에 올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팬카페를 통해 김명민을 시상식장에서 볼 수 없었던 아쉬움과 함께 그의 쾌유를 빌고 있다.
한편 예상을 깨고 영화 <신기전>에 최우수작품상이 돌아간 대종상 시상식에서는 <님은 먼곳에>를 통해 열연을 펼친 수애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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