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글로벌 송금회사인 ‘웨스턴유니온’과 업무제휴를 통해 해외 즉시 자동송금인 ‘BNK 웨스턴유니온 자동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BNK 웨스턴유니온 자동송금’은 고객이 최초 한번만 은행을 방문해 송금인과 해외 수취인의 정보를 등록 후 고객이 송금계좌로 지정한 통장에 입금만 하면 사전에 지정된 조건으로 해외송금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서비스다.

송금방법은 고객이 일자와 금액을 지정해 송금하는 지정일 송금방식과 고객이 송금될 최소 금액을 지정 후 정한 금액 이상이 통장에 입금되면 계좌잔액 전체를 송금하는 잔액전체 송금방식 두 가지로 나뉜다.

1일 최대 미화 5000달러까지 송금이 가능하고 수취인은 은행계좌가 없어도 전 세계 웨스턴유니온 가맹점을 통해 30분 이내로 돈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송금처리 내역도 실시간으로 문자 메세지로 전송된다. 송금수수료는 송금금액에 따라 미화 10불에서 30불까지다.

김청호 부산은행 외환사업부 부장은 “BNK 웨스턴유니온 자동송금은 은행 방문이 힘든 고객이나 정기적으로 송금을 보내야 하는 고객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로 30분 이내에 돈을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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