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올 10월까지의 국내 자동차의 내수는 증가한 반면 수출은 감소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09년 10월 내수는 YF쏘나타, 투싼ix,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뉴SM3 등 신차효과와 정부의 노후차 교체지원정책,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전년 동월비 23.8% 증가한 13만932대를 기록했다.

1월~10월 내수는 전년 동기비 10.8% 증가한 109만9635대다.

10월 수출은 EU, 신흥국 등 일부 국가의 수요회복에도 불구하고 미국, 동유럽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로 전년 동월비 22.2% 감소한 20만9091대를 나타냈다.

1월~10월 수출은 전년 동기비 24.0% 감소한 169만5910대다.

한편, 10월 생산은 내수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감소로 전년 동월비 16.6% 감소한 33만7252대를 기록했다. 1월~10월 생산은 전년 동기비 14.3% 감소한 277만9046대를 기록했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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