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KEB하나은행은 ‘어르신 금융상담 창구’를 전국 820개 점포에 설치해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고령자 전용 서비스 우수은행 선정’을 계기로 소비자보호본부내 전담 부서를 설치해 고령손님에 대한 정책을 마련했다.

이번 정책으로 콜센터 ARS는 어르신이 듣고 이해하기 쉽도록 ‘느린말 서비스’를 시행한다. 또 전화상담은 시니어 전문 금융상담원을 배치해 알기 쉬운 용어로 상담하고 설명한 내용을 재확인해 드리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금융소외계층의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이는 ARS’을 운영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OTP’, ‘점자 ATM기’, ‘점자 보안카드’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의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에 적극 동참하고 손님께 행복을 드리는 금융상품, 시장이 원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며 “손님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그룹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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