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당은 22일 고연호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를 다시 한번 촉구하고 나섰다.

고 대변인은 “22일 질병관리본부의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의하면 계속된 폭염의 영향으로 온열질환 환자수가 2천 명을 넘어 섰고 사망자도 역대 최고인 16명을 기록했다”며 “ 이는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난 2013년(1천189명)보다 67% 증가한 수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처럼 올여름 폭염이 국민들의 실제적인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에도 누진제로 인한 전기요금 폭탄이 두려워 대부분의 국민들은 마음 놓고 선풍기, 에어컨 하나 제대로 못 틀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 대변인은 “정부 당국은 누진제 논란이 일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노약자와 서민들이 전기요금 누진제 폭탄 때문에 고통스럽게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것을 알고 있는지 의문이다”고 전했다.

또 고 대변인은 “올여름 폭염에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시원한 단비 같은 소식으로 누진제 완화가 가능한 빠른 시일에 있기를 다시 한 번 정부당국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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