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DMS(068790)는 디스플레이 세정장비 생산 전문업체로 주요 제품으로는 고집적 세정장비 D-HDC(High Density Cleaner) 장비, 습식 식각장비(Wet Etcher)와 감광액 박리장비(Wet Stripper) 등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LG디스플레이, 비오이(BOE), 차이나스타(CSOT) 등 다수의 패널 공급업체들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중국 패널업체들의 증설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디엠에스(DMS)는 경쟁사들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 신속한 A/S 대응, 1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중국 위해 법인을 통해 중국 시장 내 경쟁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패널업체들은 액정표시장치(LCD) 투자와 더불어 국내 패널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고자 2016년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공격적인 설비 투자로 인해 중국 패널업체들의 OLED 카파(Capa) 증가율은 2016년·2017년·2018년 각각 142%·120%·8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관련 장비 업체들의 수주 모멘텀 또한 2016년 이후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DMS는 중국 시장 내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패널업체들의 Capa 증설에 따른 수혜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2017년 연간 수주 규모는 각각 2278억원·31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방 업체들의 Capa 증설 확대로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수주 모멘텀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주 확대 속 중국 위해 법인 설립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개선으로 실적 개선폭은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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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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