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포공항 우리들 병원이 해외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가동한다.
우리들 병원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를 방문, 알마티시 보건부 및 현지 종합병원과 선진 의료기술 전수, 인력 교류 등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은 이번 알마티시 보건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갖은 간담회 자리에서 향후 체계적 의료시스템 교육, 환자 유치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긴밀한 관계를 지속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김포공항 우리들 병원은 현지에서 척추 관절 환자를 위한 무료 진료를 하는 등 해외 환자들과의 교류에도 적극 나서 수십명의 환자가 찾아와 진료를 받고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하는 등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의 진료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관계자는 “짧은 기간 진료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입소문을 타고 진료를 받기 위해 오는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며 “현지에서 체감한 호응도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은 척추·관절에 대한 온라인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현지인들이 쉽게 알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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