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오는 11월 14일에는 나가사키 빅N 스타디움에서 한일클럽챔피언십(한일 야구챔피언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 출정은 KBO와 NPB의 2009 시즌의 우승팀이 된다. 최종 선수는 총 25명이다.
한일야구챔피언전은 CBA 2명(주심, 2루심), CPLB 2명(1루심, 3루심)이 심판을 보게 될 예정이다. 공식기록원은 NPB 기록원이 된다.
야구경기는 공인야구규칙으로 진행되며 시합은 연장제한 없이 승패를 결정하게 된다. 물론 지명타자제도도 있다.
대회는 일본야구기구(NPB)가 주최를 하면 중국농구협회(CBA), 중화직업봉구대연맹(CPBL),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협력해 진행된다.
이에 맞춰 세중나모여행은 ‘2009 한일챔피언전 대한민국 응원하러가자’라는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은 두 가지로 나뉘어 판매된다.
디럭스급 패키지 상품은 총 30명을 모집한다. 이 상품은 하우스텐보스 JR 젠니쿠 호텔에서 2인 1실을 제공하는 것으로 성인 예상금액은 77만원, 아동은 65만4000원이다.
1급호텔 패키지 상품은 나가사키 일승관에서 2인 1실을 제공한다. 예상금액은 성인이 49만9000원, 아동이 42만4000원이다.
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게 된다. 식사는 조식 2회(패키지, 에어텔), 중식 2회(패키지), 석식 1회(패키지)를 제공한다. 기내식은 별도다.
현재 교통편은 인원에 따라 조정되며 45인승 그린버스가 될 예정이다. 공항세와 유류세는 항공료에 포함된다.
팁은 전 일정 가이드팁과 기사팁 1인당 엔화 3000이다. 하우스텐 보스 입장권은 포함돼 있다.(에어텔은 제외). 각 30명의 인원이 채워지지 않으면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
◆ 여행일정 패키지와 에어텔로 구분돼
일본 패키지 여행상품은 2박 3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후쿠오카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1일은 자유관광을 하게 되며 호텔로 이동해 체크인 후 휴식을 취하게 된다. 호텔은 하우스텐보스 JR 젠니쿠호텔(www.anahotel-jrhtb.co.jp)이다.
11월 14일 둘째날은 나가사키로 이동해 평화공원 관광 후 나가사키 빅 N 스타디움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동 후 한일 챔피언전을 관람하고 사세보로 이동하게 된다.
식사는 조식은 호텔식, 중식은 도시락 현지식, 석식은 현지식이 제공된다.
11월 15일 셋째날은 후쿠오카로 이동하게 된다.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는 다지이후 텐만쿵, 씨사이드 모모찌해변, 후쿠오카 돔, 한국영사관(차창관광),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과 시음을 하게 되며 캐널시티 관광 후 후쿠오카 공항으로 이동해 한국으로 출발하게 된다.
일본 에어텔 상품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후쿠오카국제공항에 도착후 나가사키로 개별 관광및 이동을 하게 된다. 호텔 개별 체크인 후 휴식(대욕장 목욕)을 취한다.
호텔은 나가사키 일승관 호텔(www.nisshokan.com)이다.
11월 14일 둘째날은 개발관광 후 나가사키 빅N 스타디움으로 이동 후 13시경 한일 챔피언전을 관람하게 된다. 관람이 끝난 후 호텔에 투숙및 휴식을 취하게 된다. 식사는 조식으로 호텔식이 제공된다.
11월 15일 셋째날은 개별 관광 후 후쿠오카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한편, 나가사키현에서 운영하는 나가사키 BIG N 스타디움은 원래 명칭이 나가사키현영야구장이다. 애칭으로 BIG N 스타디움이고 약 2만5000명의 인원을 수용 가능하다.
팬스거리는 좌우가 99.1미터 센티가 122미터다.
◆중세유럽 거리 재현한 ‘하우스텐보스 젠니꾸호텔’
암스테르담 중앙역을 모방해 지었다는 하우스텐보스 JR 젠닛쿠 호텔의 정식 명칭은 ANA HOTEL JR HUIS TEN BOSCH.
하우스텐보스 안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우스텐보스 공식호텔이다. 객실수는 330실이다.
하우스텐보스는 중세유럽(17세기 네덜란드)의 거리를 재현한 체재형 리조트다. HUIS TEN BOSCH라는 용어는 네덜란드어로 ‘숲속의 집’을 뜻한다.
때문에 아름다운 신록에 둘러싸인 운하가 흐르는 거리에는 관광객의 시선을 끄는 거리, 숍, 레스토랑 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또, ‘로라이존 어드벤쳐’ 등 주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설은 활기 넘치는 영상과 움직임뿐만 아니라 외국어 대응시설도 갖췄다.
◆ 야경이 아름다운 ‘나가사키’
나가사키는 도시자체가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야경은 타 도시들과 달리 입이 딱 벌어질 만큼 아름다움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나사야마공원에 올라가면 나가사키 도시 전체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관광객들은 도시사이로 흐르는 강물과 네온사인이 강물에 비춰 마치 보석을 여기저기에 가져다 놓은 듯한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17~19세기 동안 네덜란드는 유일하게 일본과 교류를 맺었다. 인구 수는 약 45만명.
항구의 역사가 400여 년이나 되는 나가사키는 운젠과 사이카이의 국립공원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하우스텐보스가 사람들을 발길을 잡고 있다.
무엇보다 나가사키와 사세보에 가까운 하우스텐보스는 네덜란드와 나가사키의 이러한 역사적인 교류의 배경을 토대로 해 네덜란드 정부와 일본의 많은 기업들이 협력이 있었다.
간척 기술이 발달한 네덜란드의 노하우를 배워, 불모의 토지를 개량했을 뿐만 아니라 4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6킬로미터의 운하를 만들었다.
지상은 17세기의 네덜란드의 거리 풍경을 재현했고 지하나 내부에는 최신 과학기술을 도입했다. 지하는 에너지 공급 라인과 상하수고, 광섬유 케이블이 매설돼 있다.
한편, 나가사키는 1977년 국제문화관광도시로도 지정되기도 했다. 또, 나가사키는 1864년에 세워진 우우라 천주당과 26성인의 순교지로도 유명하다.
여기에 나가사키는 1945년 8월 9일 히로시마에 이어 두 번째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도시이기도 하다. 오우라 천주당은 원폭투하로 파괴됐으나 다행이 반전의 상징물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문의 : 02-2126-7560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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