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에이수스(ASUS)가 자사의 게이밍 PC브랜드인 ROG(Republic of Gamers) 탄생 10주년을 맞아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16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신제품 발표회에서 공개된 제품들은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GPU인 GTX1000 시리즈 파스칼(Pascal)이 탑재된 데스크탑과 다양한 노트북 제품들이 포함됐다.
특히 노트북의 경우 파스칼이 탑재된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시장에 공개됐다.
새롭게 선보인 노트북 제품은 GX800, GL502, G752 그리고 데스크탑 제품은 GT51, G20, G11 제품들로 기존 제품의 신규 버전들은 물론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제품들로 공급된다.
에이수스는 “올해 ROG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맞아 특별히 개발된 GX800 제품은 신제품들 중에서도 최강의 게이밍 성능을 갖춰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히어로 모델”이라고 밝혔다.
GX800은 GX800은 윈도우10 운영체제와 18인치 4K UHD 비주얼을 위한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SLI를 기반으로 그래픽 카드의 오버클럭을 위한 전용 액체 쿨링 도크(수냉 쿨링 도크), CPU 및 DRAM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3D마크 11 그래픽 및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하이드로 오버클로킹 시스템이 장착된 GX800이 다른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29%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엔비디아 GTX980이 장착된 게이밍 노트북이 비해 2배 이상 높은 성능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제이슨 우 에이수스코리아 지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ROG(Republic of Gamers) 브랜드가 탄생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10년 간 전 세계 게이밍 PC 및 메인보드 등의 부품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모아온 아이콘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다”라며 “최근 발표된 공식 데이터와 같이 상반기 시장점유율 40%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에이수스 자체가 보유한 높은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토대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력으로 한국의 고객들과 e스포츠 선수들이 ROG의 뛰어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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