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오는 17일~21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오리지널스의 새로운 아이콘 'NMD' 제품에서 영감을 받은 NMD ‘Past_Empowers_Future: 도시의 새로운 길을 열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NMD 전시회 포스터. (아디다스 제공)

이번 전시회에는 음악·사진·파인 아트·그래픽 디자인·미디어 아트 등 각자의 영역에서 고유한 세계관을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 CL, 비주얼 아티스트 루드세프(RUDCEF), DJ 소울스케이프, 아티스트 박민하, 비주얼 아티스트 비주얼로직(VISUALOZIK), 포토그래퍼 최다함, DJ겸 프로듀서 킹맥, PLDR 스튜디오 등 8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각자의 작품을 공연 또는 전시로 표현한다.

전시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가상 현실과 프로젝션 맵핑, 설치 미술과 디지털 출력물 등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도구를 통해 기존의 작업 방식에서 벗어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8일에는 DJ 소울스케이프, 19일에는 뮤지션 CL이 DJ 킹맥과 함께 이번 전시회 주제인 'NMD Past_Empowers_Future'에 맞게 구성한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전시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전시 및 공연을 위한 준비 과정의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360도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기기를 통해 선보여 소비자들이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가상 현실을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제공한다.

NMD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1984 마이크로페이서, 1985 라이징 스타, 2013 보스톤 슈퍼와 같은 유명 모델의 스타일을 오늘날 현대적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켜 완성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디다스의 최신 기술력인 프라임니트 소재, 부스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하고 오리지널스의 기존 스니커즈의 오마주 디자인으로 완성된 새로운 NMD_R1은 물론 마이크로페이서, 라이징 스타, 보스톤 슈퍼 등 NMD 아카이브 제품들 또한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강형근 아디다스 브랜드 디렉터는 “아이다스 오리지널스 스니커즈 NMD가 지닌 제품 콘셉트와 스트리트 문화, 패션, 아트 그리고 여러 방식의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소개하고자 한다”며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브랜드와 NMD 제품이 지닌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DNA를 사랑하는 팬들이 이번 전시가 제공하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브랜드의 철학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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