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세실업(105630)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선적지연' 이슈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는 성수기 최고 판매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MK트렌드 최종 계약은 공정위의 결합신고 승인이 필요하다. 9월 초중순 즈음 계약 마무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결 종속회사 대상으로 편입할 예정이고 확정 시 올 4분기부터 반영이 예상된다.

한편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년 동기대비 1.7%, 18.4% 감소한 3301억원, 19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달러기준 매출액 전년 동기대비 +1% 증가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방산업(니트 저가의류) 경기 부진에 따른 영향 때문이다. 저마진 수주도 영향 미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한세드림 이탈 감안하더라도 2분기 매출총이익은 1.5%pt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서정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이후 수주 전망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탑티어(Top tier)로서의 한세실업의 펀더멘털에 변화가 있다고 판단하지는 않는다”며 “내년에는 아이티 진출 등 카파(capa) 확장과 전방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이 회복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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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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