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극동건설과 현대건설이 3800억원 규모의 '소천-도계 1, 2 구간 국도 건설공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조달청(청장 김용민)은 총 3896억원 규모의 소천-도계 국도 건설공사에 대한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결과 1구간(1747억원) 공사에 극동건설이, 2구간(2149억원) 공사에 현대건설이 각각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천-도계 1, 2구간 국도 건설공사는 국도 31호선의 봉화군 소천면현동리와 태백시 장성동 구간의 2차선 국도를 4차선으로 확장 하는 공사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에 의한 최저가 낙찰제 대상공사이다.

입찰금액 적정성에 대한 2단계 심사결과 극동건설은 980억원으로 투찰해 예정가격 대비 65.65%에 낙찰됐다.

현대건설은 1212억원으로 예정가격 대비 67.14%에 낙찰됐다.

최종낙찰자가 선정됨에 따라 국도 31호선(부산~신고산) 소천면 현동리~태백시 장성동 구간의 교통소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환경 향상, 지역간의 원활한 균형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