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미국달러선물은 11일 거래대금 12조3000억원, 거래량 111만9045계약을 기록해 종전 최고를 한달 만에 재경신했다.

이번 증가원인은 만기일 전 결제월물 이월거래(roll-over)가 증가했고 최근 가파른 원화강세 속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증권거래소는 “올해 6월 27일 도입한 협의대량스프레드거래 제도도 투자자들의 롤오버거래 편의성 제고에 기여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1일 협의대량스프레드 거래량은 9만9206계약으로 달러선물 전체 거래량의 8.9%, 전체 스프레드거래량(30만2682계약)의 32.8%를 차지했다.

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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