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닷컴)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재능기부로 눈길을 끈다.

11일 소속사에 따르면 평소 지역경제를 위해 땀흘리는 지방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이 컸던 권영찬은 이들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활용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자신을 필요로하는 곳에 홍보모델로 지원의 손길을 내밀기로 했다.

그 첫 행보로 그는 군산에 본사를 둔 수산물전문소기업인 마리수산이 자연산 전복과 조개류 등을 직송하는 시스탬을 구축해 최근 강남에 문을 연 해물전문점 ‘아아(ああ)’ 홍보모델로 재능기부를 시작했다.

권영찬은 “최근 수입산 수산물로 인해 국내 수산업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어민들과 소규모 업체 종사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홍보모델을 자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영찬은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고 있으면서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꺼이 기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권영찬은 현재 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로 있으며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밟는 중이다. 특히 연예인 출신 1호 상담코칭 전문가로 활동 중인 그는 시각장애인의 개안수술과 한부모가정을 위한 정기 후원, 소외계층의 청소년들을 위한 간식 기부 등 나눔 활동도 활발히 펴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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