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음악감독 겸 가수 이스트(EAST. 본명 신익수)가 ‘하루를 또 살아’를 타이틀 곡으로 내건 자신의 첫 번째 싱글 음반을 내놓았다.

이스트는 그동안 동방신기 이효리 신화 등의 음악감독을 맡아왔으며, 드라마 OST 및 대중가요 작사·작곡가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이번 음반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인연을 맺고 ‘이스트앤웨스트(EASTnWEST)’라는 작곡 팀명으로도 함께 활동 중인 실력파 오케스트라 작·편곡가인 ‘웨스트’가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토이, 부활, 015B의 계보를 잇는 이스트의 이번 음반에는 파스텔과 JG가 보컬로 참여했으며, SG워너비 파란 DNT 등의 작곡가로 알려진 더그랜더(The Grand)가 음반작업을 도왔다.

이밖에 이승철 신승훈 아이비 등의 코러스 세션인 김현아와 백지영 케이윌 바다 등의 기타리스트 정재필 등도 힘을 보탰다.

이스트 싱글 타이틀 곡 ‘하루를 또 살아’는 이별 후에 오는 아련한 그리움과 아픔을 노래한 곡으로 파스텔의 부드러운 절제미와 JG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신스 패드와 함께 60인조 오케스트라를 재현한 웅장한 사운드와 절묘한 조화를 이뤄낸다.

한편 감성 디자이너라 불리는 이스트는 발라드, R&B, 힙합, 댄스, 클래식 등 장르를 불문한 음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며, 내년 1월 두 번째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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