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화장품 브랜드 잇츠스킨(대표 유근직)은 중국 면세사업 전문 기업인 CNSC가 운영하는 시내면세점인 ‘중푸 상하이 면세점(中服上海免税店)’에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CNSC는 1983년 중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중국 최초의 면세사업 전문기업으로, 이달 상하이의 중심부인 완항두루에 약 3300㎡의 면적에 중푸 상하이 면세점을 열었다. 이 면세점은 상하이의 명동 격인 상권 중심부에 위치해 높은 접근성과 많은 유동인구 등 지리적 이점이 특징이다.

잇츠스킨은 중푸 상하이 면세점의 ‘코리아 뷰티 존(Korea Beauty Zone)에 입점해 대표 제품인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일명 달팽이크림)’ 등 36개 품목을 판매한다.

잇츠스킨이 입점한 중국 '중푸 상하이 면세점' 외관 전경. (잇츠스킨 제공)

잇츠스킨은 최근 중국 상하이 칭푸구에 위치한 ‘O2O(Online To Offline) 콰징 상하이 칭푸 보세 면세점 한국관(이하 Arca DFS)’과 정조우 소재의 ‘Arca DFS점’에 입점을 완료했다. 이달 중순에는 산둥 지역의 Arca DFS점에도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O2O 콰징 상하이 칭푸 보세 면세점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체험한 후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O2O 콰징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면세점으로 출국하지 않고도 내국인이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는 ‘보세 면세점’이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이번 중국 시내면세점 입점을 통해 중국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많은 여행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명품들과 나란히 입점된 잇츠스킨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시장 직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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