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코오롱글로벌(003070)의 3개의 핵심사업부(건설, 무역, 자동차판매)부문별 실적은 건설 매출액 3568억원으로 전년대비 20.5% 증가, 영업이익 105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증가하며 완전히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업이익률은 2.9%로 전년보다 1.8%p 상승했다.

무역부분은 매출액 1671억원으로 전년대비 27.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0억원 적자전환했다. 무역부문은 지속적 부진사업을 정리로 매출감소 진행중이지만 판관비(수출직접비용) 감소로도 연결되고 있다.

자동차부문(BMW)은 경쟁차종인 벤츠e클래스 출시로 매출 2640억원으로 전년대비 4.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대비 22.5% 증가했다.

한편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932억원으로 전년대비 1.4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년대비 86% 증가했다.

기타손익이 -72억원, 금융손익이 -62억원(외환평가손 40억)으로 세전이익은 5억8000만원으로 85% 감소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코오롱글로벌이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임대주택(따복하우스)의 1차사업자(330호 세대 공급)로 선정됐다.

따복하우스는 1인가구 수요에 맞추어 공동주방, 공동세탁, 카셰어링 및 공유공간을 제공하는 형태로 기존의 공공임대주택과는 다른 평면과 공간개념을 갖게 된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역삼동 일대에 민간기업형임대주택 시범사업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진행되고 있어 ‘건설도급+BMW+주택임대’ 라는 구도가 갖춰지고 있어 주가측면에서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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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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