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일호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는 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장자원부 장관과의 합동브리핑에서 추경예산안의 국회 조기통과를 호소했다.

유 경제부총리는 “추경예산안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 성격상 시기가 생명이며, 더 이상 늦어질 경우에는 그 효과가 반감 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추경예산안은 9월부터 4개월간 집행을 염두에 두고 편성했기 때문에 정부 내 준비절차와 지자체의 추경 일정 등을 감안할 때 하루라도 빨리 처리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국회의 의사일정 협의를 존중하면서 조속한 처리를 위해 긴밀히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일호 경제부총리 “3분기 이후에는 개소세 인하 종료, 본격적인 구조조정 등 하방 위험요인이 산재해 있어 어렵게 살려낸 불씨가 자칫 꺼질까 두렵다”며 “불씨가 꺼져버린 후에는 아무리 풀무질을 해도 다시 살려내기 힘들듯이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며 추경예산안의 국회 조기통과를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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