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NH농협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해 은퇴설계와 퇴직연금 자산운용 기능을 연계한‘NH로보-프로(NH Robo-Pr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로보-프로는 금융공학 분석기법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NH농협은행은 은퇴설계 시뮬레이션 결과를 퇴직연금 자산배분에 연동한 점을 경쟁사와 비교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꼽았다고 전했다.

NH로보-프로는 ‘로보에셋-프로(Robo Asset-Pro)’와 ‘로보펜션-프로(Robo Pension-Pro)’로 구성됐다. 연령, 소득수준, 금융자산 등 고객정보를 바탕으로 은퇴설계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자산 배분안과 맞춤형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가입자 자산배분 점검 △투자 포트폴리오 제시 △목표수익률 자산배분 설계 △은퇴설계 시뮬레이션 정보 제공 등이 있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향후 DC위주의 퇴직연금 시장 확대에 대비해 로보어드바이저 기능을 강화한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