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드라마 '굿와이프'를 통해 첫 연기 도전 중인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가 연기력 우려에 대한 불신을 시청자 기대로 바꾸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 출연 중인 나나는 매회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모습에 향상된 연기력으로 첫 연기라는 사실을 잊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는 것.

중국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출연 이후 '굿와이프'를 통해 국내 첫 연기에 나선 나나는 극 중 로펌MJ의 조사원 김단으로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돌'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극중 그는 평소에는 차가워 보이는 비밀스러운 인물이지만 자료 조사를 위해서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팔방미인 조사원인 그는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굿와이프'는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배우들의 출연 소식으로 방송 전부터 대중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에 원작 속 비중 있는 역할인 칼린다 역에 나나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많은 걱정도 일었다.

하지만 나나는 첫 화 방송 이후 '굿와이프'의 반전은 나나의 연기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손색없는 연기를 선보이며 매회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10화에서는 김단이 유지태의 전 내연녀였던 사실이 밝혀지며 이에 따른 세심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나나의 연기력에 많은 감탄도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나나 연기력을 너무 과소 평가한 것 같다” “나나, 매회 연기력 느는 ‘연기 발전돌’로 앞으로가 기대된다” “톱 배우들 사이에서도 어색하지 않은 나나의 연기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나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굿와이프'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