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난 6일 미국 상무부가 POSCO(005490) 열연제품에 대한 반덤핑(예비 7.33% → 최종 3.89%)및 상계관세(예비 0.17% → 최종 57.04%) 최종판결 결과를 발표했다.

9월 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의 최종 승인이 남아있지만 과거 사례를 봤을 때 번복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

60%에 이르는 특별관세율 적용시 가격경쟁력 훼손에 따른 포스코의 미국향 열연 수출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포스코는 미국국제무역법원과 WTO에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4일 포스코는 주당 1500원의 분기배당을 공시했다”며 “2분기의 분기배당금 1500원은 2015년의 중간배당금 2000원보다 낮기 때문에 포스코가 연간으로 지난해(8000원)보다 낮은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2016년 양호한 실적 전망을 감안하면 8000원을 적용하더라도 배당성향이 36%(별도 실적기준)로 엄청나게 높은 편이라 할 수는 없고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올해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8000원(시가배당률 3.6%)의 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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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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