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의 2016년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01억원, 30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대전 백화점과 제주 면세점의 영업이익은 각각 178억원(+5.2% YoY), 13억원(흑자전환 YoY)을 기록하며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서울 면세점이다.
2016년 영업적자 296억원(상반기 179억원, 하반기 117억원)이 전망된다. GT수수료(총매출액의 22% 수준)등 마케팅 비용이 부담이다. 3분기 일 평균 매출 7조2000억원(기존 추정 7조5000억원), 영업적자 61억원이 예상된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 서울 면세점 총매출액 2702억원(+33.1% YoY), 영업이익 -97억원(적자지속 YoY)이 예상된다”며 “두 자리수 매출 성장에도 흑자를 기록하지 못하는 이유는 프로모션 비용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7년 GT수수료 540억원을 포함한 마케팅 비용은 750억원 수준이다”고 전망된다.
한편 2분기 영업이익은 -28억원(적자전환 YoY)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대전 백화점 59억원(-1.4%YoY), 제주 면세점 7억원(흑자전환 YoY)이 예상된다.
서울 면세점은 9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적자폭이 11억원 확대됐다.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58.1% 증가한 1627억원을 기록했다. 대전 백화점은 전년대비 5.7% 성장하며 양호했다. 제주 면세점의 총매출액은 199억원으로 전년대비 17.9% 증가했다. 서울 면세점은 51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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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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