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우리은행은 캐릭터 전문회사 ‘부즈’와 라이센싱(Licensing)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 위비(꿀벌)에 이어 올해 4월 위비프렌즈 5종 캐릭터 사업을 추진한다. 캐릭터는 봄봄(나비), 달보(호박벌), 두지(두더지), 바몽(원숭이), 쿠(닭)를 출시해 단계적인 준비를 거쳤다.

우리은행은 다양한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수익원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인형, 우산, 에코백 등의 생활용품을 비롯해 이모티콘,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으로 상품화할 예정이다.

또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금융교육에도 활용한다. ‘위비프렌즈와 함께 배우는 재밌는 금융이야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해 5~9세의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교육, 건전한 소비습관 등을 소개한다.

고정현 플랫폼사업부 본부장은 “위비 프렌즈는 생활과 금융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종합금융플랫폼”이라며, “고객과의 플랫폼 접점으로 활용해 국내 은행권 최초 캐릭터 마케팅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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