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NH농협은행이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조성을 돕기 위해 오는 5일 ‘NH나라사랑대출’을 출시한다.

대출대상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선정된다. 대출신청자 정보가 국가보훈처와 NH농협은행 간 전용회선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부된 후 국가보훈처의 추천 승인을 받아 이뤄진다.

금리는 자격과 자금용도에 따라 2, 3, 4%의 단일 금리로 적용된다. 주택구입자금의 경우 최대 20년 만기로 6000만원, 주택전제자금은 7년 만기 최대 4000만원, 사업자금은 7년 만기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대출대상자의 매월 보훈급여금 수령액에 따라 별도의 담보제공 또는 연대보증인 없이 무보증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생활안정자금의 경우 연대보증인이 필요한 경우라도 그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고 NH농협은행측은 전했다.

또한 부동산 담보 제공 시 발생하는 근저당설정비용과 대출금 5000만원 초과 시 발생하는 수입인지대금, 중도 상환 시 발생하는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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