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박소담이 다음 달 공연 개막하는 연극 ‘클로저’에 합류했다.
악어컴퍼니는 3일 박소담이 오는 9월 6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3년 만에 다시 막을 올리는 연극 ‘클로저’(연출 노덕)에 앨리스 역으로 추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연극 ‘클로저’는 영국의 연출 겸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휩쓴 세계적 명작이다. 이 연극은 유럽 일본 호주 등 전세계 50여개국의 100여개 도시에서 30여개의 언어로 번역돼 공연되어지면서 지금까지 사랑 받고 있다.
작품은 위태롭게 얽힌 네 남녀의 뒤틀린 관계와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욕망, 그리고 진실의 의미를 조명하는 깊이 있는 대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박소담이 극중 소화할 앨리스는 뉴욕 출신의 스트리퍼로 사랑에 저돌적이고 맹목적인 자유분방한 영혼의 소유자이다.
박소담에 앞서 역대 앨리스 역으로는 국내 톱 여배우인 문근영 이윤지 진세연 등이 캐스팅돼 주목을 받아왔다. 이로써 박소담은 2016년 대세 배우임을 입증해 냈다.
연극 ‘클로저’는 박소담의 합류로 더욱 화려해진 최종 10인의 라인업을 구축해 무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015년 영화계가 뽑은 기대주에서 올해의 배우로 주목 받은 배우 박소담은 스크린과 무대에 이어 드라마 ’뷰티풀마인드’로 브라운관까지 활동영역을 넓히며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연극 ‘클로저’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3일 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프리뷰&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1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 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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