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한강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올해 처음으로 수확된 노지 햅쌀 '금세기 햅쌀'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제공)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가 올해 처음으로 수확된 노지 햅쌀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3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금세기 햅쌀’을 32톤 한정 물량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8800원(1포·2㎏)이며, 2포 이상 구매하면 20% 할인해준다.

쌀은 일반적으로 모심기에서 수확까지 130일 가량이 소요돼 8월 중하순부터 출하가 시작된다.

반면 금세기 햅쌀은 한반도에서 연중 가장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타 지역보다 모내기를 보름 이상 먼저 진행할 수 있는 전남 고흥 지역에서 재배했다. 추위에 강해 냉해 피해가 적고 빠른 시간 내 생육이 가능한 극조생종 품종을 재배해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