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차의 7월 글로벌 출하는 전년대비(YoY)5% 감소한 33만9000대였다. 국내 출하는 12만9000만대(-18% (YoY))로 내수·수출이 4만8000대(-20%)·8만1000대(-17%)를 기록했다.

승용 부문(제네시스 브랜드로 독립된 두 모델 포함)·RV 부문 판매가 각각 전년대비(YoY) 4%·42% 감소했는데 내수에서 아반떼·투싼 등 대부분 모델의 판매가 감소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제네시스)·EQ900가 각각 4574대·1217대를 기록하는 등 총 5791대(7개월 월 평균 5749대)가 판매되면서 선전했다(+7.5% (YoY)).

친환경차 전용모델인 아이오닉의 판매는 945대(+24% (MoM))였다. 해외 공장 출하는 21만대(+5% (YoY)) 비중은 61.9%(+6.0%p (YoY))였다. 수출(-17%)을 포함한 해외 판매는 29만1000대로 2% (YoY) 감소했다.

7월 누적 글로벌 출하는 273만대로 전년대비(YoY) 1% 감소했다. 국내 출하가 10% (내수·수출 +1%·-15%) 감소했고 해외 공장 출하는 전년대비(YoY) 4% 증가했는데 해외 공장의 비중은 63.7%(+3.3%p (YoY))로 상승했다.

기아차의 7월 글로벌 출하는 전년대비(YoY) 2% 감소한 22만9000대였다. 국내 출하는 내수·수출이 전년대비(YoY) 9%·9% 감소하면서 13만5000대(-9% (YoY))를 기록했다.

내수에서 신모델이 출시된 K7·모하비를 제외한 모든 차종의 판매가 감소했고 승용·RV 부문이 전년대비(YoY) -20%·+3% 변동하면서 RV 비중은 43.4%로 전년대비(YoY) 5.0%p 상승했다.

친환경차 전용모델인 니로의 판매는 2242대(-31% (MoM))였다. 해외 공장 출하는 9만4000대(+8% (YoY))로 비중은 41.1%(+4.0%p (YoY))였다. 수출(-9%)을 포함한 해외 판매는 18만5000대로 전년대비(YoY) 1% 감소했다.

7월 누적 글로벌 출하는 169만대로 전년대비(YoY) 4%감소했다. 국내 공장 출하가 9%(내수·수출 +10%·-16% (YoY)) 감소했고 해외 공장의 출하는 전년대비(YoY) 2% 증가했는데 해외 공장의 비중은 45.2% (+2.6%p (YoY))로 상승했다.

현대·기아의 7월 내수 판매는 개소세 인하 정책 효과 소멸과 노조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전년대비(YoY) 20%·9% 감소했다.

현대차의 승용·RV 판매는 14%·42% (YoY) 감소했다.

기아차도 승용이 20% (YoY) 감소했고 RV 판매는 3%(YoY) 성장했지만 4월 출시된 니로를 제외한 RV 판매증가율은 -9%였다.

이에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선행 수요로 판매 증가율이 높았던 반대급부로 부진한 것인데 관련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7월 현대·기아 해외 공장 출하는 5%·8% (YoY) 증가하며 양호했고 특히 기아차의 경우 멕시코 공장의 K3 출하 확대 중국 공장의 신형 스포티지·KX3 등 SUV 출하 회복이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8월에도 기저 효과의 지속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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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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