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포스코ICT(022100)는 2016년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112억원(YoY, +3.9%), 영업이익 116억원(YoY, +32.3%)을 달성하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포스코 전속(Captive) 투자 재개 및 대외사업 수익성 회복에 따른 것으로 2016년 1분기를 시작으로 실적 개선에 가속도가 붙었음을 확인했다.

또한 포스코 ICT의 상반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시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움츠렸던 포스코 그룹차원의 투자가 2016년 재개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및 스마트 빌딩·씨티(Smart Building·City)의 신규수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2016년 하반기 및 2017년 이후의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실적개선의 주요인인 포스코 전속및 기존 대외 사업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국민차 프로젝트가 사우디 정부 주도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 철강사 이전수주 또한 지속적인 발주가 예상돼 포스코 ICT의 향후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포스코 ICT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중심의 초기 시장을 선점하며 고성장이 전망되는 전기차 산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2016년 매출액은 8919억원(YoY, +6.1%), 영업이익 503억원(YoY, +260.2%)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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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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