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앱코(대표 이태화)는 일반 기계식 키보드에 호환가능한 교환용 키캡인 '레트로 서클키캡'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창기 타자기의 복고풍 느낌을 잘 살린 디자인을 지닌 앱코의 '레트로 서클키캡'은 첫 출시 예고이후 수많은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키캡 정식 발매 이전 일정 수량을 논패킹 상태로 항공 공수하여 앱코의 일반 키보드에 합본 판매한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매 당시 키보드 합본 수량이 단기간에 모두 판매되었다.

레트로 서클키캡 (앱코 제공)

이번에 정식 출시된 레트로 서클키캡 정식 발매본은 한정판(1차)본의 희소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정판의 클래식 서체폰트에서 일반 고딕 폰트로 변화를 준 제품으로, 단독판매를 위한 패킹을 준비하며 선 출하된 한정판본에서 소량 발견된 소소한 마감에도 더욱 완벽을 기해 정식 발매를 준비했다고 한다.

앱코의 '레트로 서클키캡'은 체리 타입과 마제 타입 등 스테빌라이져의 형식을 불문하고 국내 기계식 키보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체리 및 체리 유사 스위치 키보드에 대부분 호환 가능하며, 금형 디자인 원권자의 승인 하에 해당 제품 디자인에 대한 한국 내 디자인권 등록을 출원 중이라고도 알려졌다.

앱코의 레트로 서클키캡은 키보드의 키 배열 수에 맞춰 일반 104키 풀배열 버전과 87키 텐키리스 배열 버전, 그리고 자사 K585 모델 등 컴팩트 배열에 호환되는 68키 배열 버전의 3종이 출시 되었으며, 각각 배열 수대로 4만원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가격이 배정되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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