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TC(100840)의 장기적인 성장성과 수주 증가능력은 여전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유가의 지속과 석유산업의 공급경쟁으로 세계 정제 플랜트 투자수요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최근 엑손모빌과 사우디(SABIC)은 미국 텍사스만 주위에 180조원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 같은 투자발표 소식은 S&TC의 수주성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몇몇 개별 프로젝트로 인해 일시적인 수익성의 둔화를 보였지만 설계능력을 갖춘 에어쿨러 중심의 수주잔고 증가를 바탕으로 S&TC의 영업실적은 장기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S&TC의 올해 2분기 영업실적은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654억원, 영업이익 5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7.9%를 달성했다.
당초 예상했던 실적과 비교했을 때 매출실적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0.7%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26.8% 감소됐다.
수익성 감소의 이유는 수익성이 좋지 못한 몇몇 개별 프로젝트가 매출에 모두 반영되면서 일시적으로 둔화됐다. 따라서 하반기 수익성은 2분기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S&TC 수주잔고는 1분기말 2400억원에서 최근 2700억원 수준으로 소폭 증가됐다. 수주잔고는 매분기 견조하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수주실적은 현재 15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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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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