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효성(004800)의 3분기 영업이익은 2934억원(QoQ -11%, YoY +6%)이 전망된다. 이는 최근 분기 영업이익 2200억~27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러한 실적 레벨업의 중심에는 산업자재가 있다. 타이어코드는 마진이 좋은 북미공장의 수익성이 추가 개선되고 있다. 스틸코드·산업용사는 흑전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이익 지속이 가능하다. 화학은 폴리프로필렌(PP) 가격 상승에 따라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반면 중공업 영업이익은 고수익 제품 반영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40% 감소할 전망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효성은 타이어코드 뿐만 아니라 스틸코드·산업용사가 산업자재의 실적을 한 단계 레벨업 시키면서 전사 실적 호조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주가의 레벨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효성의 2분기 영업이익은 3310억원(QoQ +49%, YoY +30%)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722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13%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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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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