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자동제세동기(AED) 전문업체인 라디안이 최근 몽골 수도 올란바토르에서 폐막된 ‘2016년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이하 ASEM)’ 공식 후원업체로 선정돼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ASEM은 'ASEM 20주년 : 연계성을 통한 미래 파트너십'을 주제로 아시아·유럽 51개국 정상 또는 각료급 인사를 비롯해 유럽연합(EU)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고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ASEM은 각국 정상과 각료들이 모이는 국제회의로 각국에서 선정된 후원업체 참여는 그 나라의 기술력 과시는 물론 제품에 대한 글로벌 홍보라는 베네핏이 있는 만큼 매회 스폰서 참여를 위한 뜨거운 경쟁이 일고 있다.
이번 정상들의 숙소에는 이미 행사 한 달 전부터 세계적 기술력을 자랑하는 상품들이 철저한 보안검사를 거쳐 설치 또는 배치를 마친 가운데 라디안 AED(자동심장충격기)도 지원돼 세계적으로 AED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술력을 입증해 보였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제11차 ASEM에 공식 후원을 하면서 51개국의 정상들과 경제 협력단에게 라디안의 기술력을 선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향후 국내시장과 함께 더 많은 수출을 위해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안은 내년 코넥스 상장을 목표로 기업설명회를 갖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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