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교촌에프앤비는 복지시설 정기후원을 통해 미혼모 및 입양아동, 생활보호자 및 독거노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촌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생명의집’과 서울 성북구 소재의 ‘안덕균복지나눔센터’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각 기관에 매월 50만원씩 1년에 걸쳐 총 1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가 복지시설 정기후원을 통해 미혼모 및 입양아동, 생활보호자 및 독거노인을 지원한다. 김성훈 교촌에프앤비 과장(왼쪽)과 생명의집 금주 수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생명의집은 미혼모와 입양아동 보호기관이다. 낙태 방지를 위해 미혼모를 보호하고 주거지를 제공하며 미혼모 아동 양육보호 등 공익 활동을 하고 있다. 안덕균복지나눔센터는 생활보호대상자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중증장애인의 나들이를 돕고 있다.

정기후원에 사용되는 금액은 교촌의 사회공헌 기금에서 활용한다. 교촌은 먹으면서 사회공헌에 참여한다는 의미의 ‘먹네이션(먹다+도네이션)’이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원자재 출고량 1㎏당 20원씩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한다. 원자재 출고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기금 적립을 지속할 수 있다.

김성훈 교촌에프앤비 과장은 “복지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촌의 기업 이념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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