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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황기대 기자] 대한항공이 최근 실시한 2010년 대졸 신입 공채 서류 전형 결과 200명 모집에 1만5600여 명의 지원자가 응시해 7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지원자 중에는 국내외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 노무사, MBA 학위 취득자 등의 고급 인력이 대거 포함됐다.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도 1060명 이상 지원했다. 특히 지원자들의 영어 성적도 다수의 토익 만점자를 포함해 900점 이상의 고득점자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10월 21일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이후 외국어 구술능력 테스트 포함한 실무면접, 대한항공 인성 및 직무수행능력검사, 임원면접, 건강진단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DIP통신 황기대 기자, gida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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