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한류 팝 재즈 그룹 윈터플레이(WINTERPLAY)가 국내 첫 단독 공연에 나선다.
21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트럼펫 이주환과 보컬 혜원으로 결성된 2인조 그룹 윈터플레이가 오는 29, 30일 이틀 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현대카드 큐레이티드(Curated')'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재즈 한류 그룹’ 윈터플레이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서울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윈터플레이는 지난 2008년 1집 앨범 ‘초코 스노우 볼(CHOCO SNOW BALL)’로 정식 데뷔해 그동안 3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면서 재즈를 친근한 팝 스타일로 편곡해 선보이며 재즈의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뛰어난 음악성으로 재즈 한류를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윈터플레이는 이를 입증하듯 태국 왕실에서 주최한 ‘2014 스카이 재즈 페스티벌(2014 Sky Jazz Festival)’에 아시아 재즈 뮤지션으로는 유일하게 초대받았는가 하면 일본에서 발매한 정규 앨범 ‘송즈 오브 컬러드 러브(Songs of Colored Love)’는 일본 아이튠스 재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소속사 측은 “윈터플레이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여름 휴가철을 앞둔 팬들에게 무더위를 날려줄 쿨한 재즈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윈터플레이 국내 첫 단독 콘서트는 전석 지정석으로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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