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샘리의 앨범이 발표돼 음악 마니아들의 관심을 끈다.

샘리는 지난달 9일 3년만에 자신의 음악세계를 6곡의 연주곡으로 한장의 미니앨범에 담은 ‘Undiluted Tone’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Tears of Senorita’는 샘리 특유의 섬세한 울림으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가슴을 파고드는 사운드의 극치를 선보이고 있다.

샘리는 10살때 미국으로 건너가 기타를 잡기 시작해 미국 뮤지션스 인스티튜트를 졸업하고 지난 1995년 귀국해 연부자로 작곡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인물.

혹자는 그를 90년 중반부터 지금까지 대중 음악을 이끌어온 산증인이라고까지 평한다.

그도 그러할만 하듯 샘리는 그동안 박효신 이수영 린 애즈원 윤도현 등을 통해 70여곡의 주옥 같은 트랙을 탄생시키며, 국내에 발표된 음반 재킷에 가장 많은 이름을 올려 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첫 정규 음반 ‘Purple Room’을 발표, 사람온기 나는 영롱한 사운드라는 호평을 국내 리스너들에게 받기도 했다.

샘리는 “음악의 본질마저 다치게 할 정도로 대중음악계의 트렌드는 특정 장르에 함몰된 경향이다”며 “장르의 다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인간적인 소리를 끊임없이 만들어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샘리는 앞으로 공연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생각이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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