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에 거주하시는 할아버지에게 삼계탕과 수박을 전달하는 모습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KB국민은행은 21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쪽방촌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삼계탕과 수박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10개지역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한 이번 봉사활동으로 5700여명의 이웃들에게 보양식을 제공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눴다.

쪽방촌에 거주하고 있는 정모(74세) 할머니는 “KB국민은행이 준비해온 삼계탕과 여름용 속옷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여름철엔 날이 더워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뜸한데 아들, 딸 같은 직원들이 찾아와 보신 음식까지 제공해 주니 힘이 난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쪽방촌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께 보양식을 챙겨 드리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희망과 기쁨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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