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70년대 하이틴스타 3인방 허윤정 강석우 천호진이 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중년스타로 빛을 발하고 있다.
이들 3인방은 SBS주말극 <그대웃어요>에 중년의 삼각관계를 연출해내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공주희로 분한 허윤정은 남편 정길(강석우 분)의 사업실패로 첫 사랑이었던 상훈(천호진 분)의 집에 얹혀살게 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특히 극중 친구사이인 상훈과 정길이 고등학교 학창시절 첫 사랑에 대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면서 정길이 주희가 상훈의 첫사랑이었음을 폭로하자 상훈은 극구 이를 부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상훈의 아내인 금자(송옥숙 분)와 주희는 당혹감을 보이는 등 재미를 줬다.
이날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제작진이라 그런지 중년들의 감성을 잘 표현했다”며 “삼각관계의 연장선이냐”고 중년의 삼각관계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일부 다른 시청자들은 “공주희 허윤정씨를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만나게돼 기쁘다”며 “공주병 걸린 엄마 역이 너무 코믹하다”고 허윤정의 연기를 호평했다.
<그대웃어요>는 이날 동시간대 전국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은 12.6%로 MBC 주말기획드라마 <보석비빔밥>(13.8%)에 뒤졌으나, 첫 방송으로 화제를 모은 KBS2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열혈장사꾼>(9.5%)을 앞질렀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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