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이용원 사회안전방송 대표가 19일 새누리당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용원 대표는 19일 오후 3시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대로 가면, 새누리당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는 절박한 마음이 저를 이 자리로 이끌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새누리당에서 청년은 모양새 좋은 ‘병풍’에 불과하고 선거 때마다 계속되는 ‘청년팔이’는 더 이상 우리 청년들에게 진실하게 와 닫지 않는다”고 새누리당이 보는 청년의 시각을 진단했다.

진단에 이은 대안에 대해 “거창한 청년정책과 뜬구름 잡기식의 공언들이 아닌 많은 청년들과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며 “당헌, 당규에 청년정치양성에 관한 기구를 명시해 청년을 쓰고 버리는 새누리당이 아닌 청년이 성장하고 참여하는 새누리당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 대표의 주요공약은 ▲상시 청년소통창구 설치 ▲청년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대 ▲30미만 학자금 대출자 초저금리 장기분할상환(10년 이상) 제도화 ▲청년창업 실패자를 위한 패자부활제 정책화 ▲청년정치양성소 당내 제도화 ▲당내 중앙청년위원회 미래세대위원회 분리(미래세대위원회 지위 격상) ▲새누리당 청년당직자들의 자녀들을 위한 미래세대 장학금 설치 ▲고등학교 졸업자 진로 및 취업교육, 대학교 4학년 취업 및 창업 강의 필수과정 개설 등이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