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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새누리당은 18일 “야당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압박과 공세를 가하며 안보를 챙기기보다 혼란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비판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사드에 대해 찬성 입장이었던 김종인 대표가 어찌된 일인지 정부를 성토하며 공세로 돌아서고 있다. 성주에서 발생한 불상사에 대해 처음에는 시위대에 오늘은 정부에 책임을 묻는 듯한 의아스러운 태도도 보이고 있다”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변인은 “이미 성주투쟁위원장이 당일 외부세력의 존재와 개입을 인정하며 향후 평화적 방식의 대응을 밝힌 바도 있고 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대응이 필요한 상황을 모르는 바도 아닐 텐데, 이를 공안몰이 식 표현으로 비판한 대목도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고 “사드에 가해지고 있는 이념세력들의 불법적 형태의 여론몰이에 대한 수사를 공안몰이로 바라보는 일은 천만부당한 일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사드배치는 증대하는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로부터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조치다라고 설명하고 “이를 둘러싸고 정파적 갈등과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태도야말로 북한이 원하는 바 일 것”이라며 갈등은 국익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 같이 김종인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사드에 대한 정파적 접근을 자제하고 안보를 위한 순수한 접근을 해주길 촉구한다” 덧붙이고 “야당은 사드에 대한 소모적인 갈등과 무책임한 논란을 접고, 국민통합과 안보에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다양한 견해와 논란은 내일 열리는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충분히 논의하며 마무리 지으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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